[Swift] UITextField 한글 글자수 제한

 

이번 포스팅은 UITextField에 한글입력시 글자수 제한하는 기능을 정리하기 위함입니다!

이번에 개발하면서 글자수 제한이 있는 메세지를 보내는 기능을 넣게 됐는데, 영어나 이모지로는 글자수 제한이 잘 동작했는데, 한글 입력시 버그가 있더라구요 😭

 

예를들면 5자 제한이라고 할때 "가나다라ㅁ" 이렇게 "ㅏ"를 치지 못하게 되거나, "가나다라맘"을 치고 싶은데 "가나다라마"+"ㅁ"이 입력이 안되거나, "가나다라마"에서 계속 타이핑시 "마" 부분에 타이핑하는 문자가 계속 입력되거나 ㅠㅠ 그래서 겪었던 시행착오를 정리하면서 해결한 방법을 작성해두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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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글은 비인기 글이라서 ㅎㅎ 누구에게 노출이 될지 사실 잘모르겠지만.. 이까지 오셨다면 아래의 코드는 본적 많으실거에요! 

구글링해보면 TextFieldDelegate에서 제공하는 shouldChangeCharactersIn 메소드를 통해 제한하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방법이더라구요~~ shouldChangeCharactersIn 메소드는 delegate로 지정된 textField에 뭔가 타이핑이 되면 들어오게 되는 메소드에요~~

아!! 혹시 아래의 코드까지 시도해보신 분이면 저~~기아래 해결방법으로 바로 skip하셔도 좋습니다 👉

    func textField(_ textField: UITextField, shouldChangeCharactersIn range: NSRange, replacementString string: String) -> Bool {
        // backspace 허용
        if let char = string.cString(using: String.Encoding.utf8) {
            let isBackSpace = strcmp(char, "\\b")
            if isBackSpace == -92 {
                return true
            }
        }

        guard let text = textField.text else { return false }
        if text.count >= MAX_LENGTH {
            return false
        }

        return true
    }

이렇게 ㅎㅎㅎ 5자입력을 했을때 backspace도 먹통이 되면 안되니까, backspace가 입력으로 들어왔을때는 현재 글자수와 상관없이 입력받을 수 있도록 인코딩해서 찾는 방식으로 적용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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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잘 동작하는 것 같죠~~? 그런데 여기서 "가나다라마" + 자음을 했을때, 받침이 입력되지 않아요. 이미 MAX_LENGTH로 지정한 5자가 되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ㅠㅠ shouldChangeCharactersIn 메소드를 통해서는 안되겠구나 싶었어요.

PS. 이렇게 한글입력시 받침이 입력되지 않는 버그가 textField 대신 textView로 적용하면 된다는 포스팅을 봤는데, 제가 직접 해봤습니다. 똑같이 안됩니다. 시간낭비 하지마세요~~

 

다른 방법을 찾아보다가.. 만약에 textField의 글자수를 확인해서 원하는 길이보다 길면 그냥 잘라서 보여주면 마치 딱 그 길이까지만 보여지지 않을까? 라는 작전으로 변경해봤어요. shouldChangeCharactersIn 이 메소드는 과감히 버리고.. 옵저버를 추가해주었어요.

NotificationCenter.default.addObserver(self, selector: #selector(textDidChange), name: UITextField.textDidChangeNotification, object: nil)

UITextField에 뭔가 변화가 생기면 textDidChange라는 메소드를 호출하도록 할거고, 이 메소드는 아래와 같아요.

@objc func textDidChange(noti: NSNotification) {
        if let text = messageTextField.text {
            if text.count >= MAX_LENGTH {
                let fixedText = text.subString(startIndex: 0, endIndex: MAX_LENGTH - 1)
                messageTextField.text = fixedText
            }
        }
    }

그냥 내가 지정한 길이보다 길면 지정한 길이까지만 짤라줘~ 하고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ㅠㅠ 5자라고 했을때 5자까지만 보여지는건 맞아요..그런데 뭐 칠때마다 5번째 글자가 바뀌어버리는 현상이.. 그리고 지우는 과정에서도 타이핑했던 문자들이 갑자기 막 등장하는 그런 기괴한 현상이..또르르...ㅋㅋㅋ

저는 처음에는 뭔가 buffer같은게 있어서, 거기에 기록된 문자들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그게 아니더라구요.

 

원인은 textField의 입력 포지션(지금 입력되어야 할 자리)가 6번째 글자가 아니라, 5번째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였어요.

즉, "일이삼사오" 라고 타이핑을 하면 제가 원했던 입력 포지션은 "오" 다음에 위치해서 타이핑을 해도 "오" 이후로는 그냥 짤리기를 바랬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오" 위치에 입력포지션이 설정되는 거죠. 그래서 "오"라는 포지션의 글자가 계속 바뀌는 현상이.. 😭

 

그럼 입력 포지션만 "오" 뒤로 설정해주는 꼼수(?)만 있으면 어떨까, 싶어서 아래와 같이 해결방법을 찾았어요!

 

 

 

해결방법

@objc func textDidChange(noti: NSNotification) {
        if let text = messageTextField.text {
            if text.count >= MAX_LENGTH {
                let fixedText = text.subString(startIndex: 0, endIndex: MAX_LENGTH - 1)
                messageTextField.text = fixedText + " "
                
                let when = DispatchTime.now() + 0.01
                DispatchQueue.main.asyncAfter(deadline: when) {
                    self.messageTextField.text = fixedText
                }
            }
        }
    }

이렇게 입력한 문자 뒤에 " " 공백 하나를 추가해주면서 입력포지션을 마치 "오"다음으로 임의로 만들어 버리는거죠.

영문이나 이모지 등은 영향이 없지만.. 이게 한글이 초성, 중성, 종성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런 처리가 필요하더라구요.

화면상에 동작은 잘 해결한 것 같은데.. 그래도 언제까지나 꼼수이기 때문에 😂

다른 방법으로 한글입력시 글자수 제한하는 것 관련해서 해결하신 분 있으면 공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